[전주] 전주 나들이(+한옥마을, 길거리야, 써니네 집)

 

친구가 광주에서 결혼을 해서 광주에 다녀왔어요. 결혼식장에서 먹은 뷔페는 정말 맛있었어요. 음식 가지수도 엄청 다양하고 넓어서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결혼식을 마치고 전주로 향했습니다. 전주한옥마을에 들려서 길거리를 구경했어요. 날씨도 너무 좋고 한옥마을의 분위기가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걷다 보니, 유명한 '또간집'에 나온 '길거리야'를 발견했어요. 또간집 시청자로서 안 가볼 수가 없었어요!

길거리야 본점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경기전길 124
운영시간 : 매일 9:30 ~ 20:30 / 금,토 21:00까지

 

길거리야는 한옥마을 거리를 거닐다가 우연히 발견했어요. 배가 부른 상태였기 때문에 1개만 주문해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내부 공간 : 내부는 작은 편이지만, 먹고 갈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의자도 있어서 편하게 즐길 수 있었어요.

메뉴 : 바게트 버거 단품과 세트 메뉴가 있었어요.

주문 상황 : 보통 줄서서 먹는다고 하는데, 제가 갔을 때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바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었어요.

맛 : 바게트는 바삭하고 살짝 매콤한 맛이 있었으며, 속 재료가 잘 씹혀서 든든했어요.

 

식사 대용으로는 혼자서, 다른 간식도 먹을 계획이라면 둘이서 1개를 나눠 먹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바게트 버거 5,000원

 

한옥마을에서 사진도 찍고 간식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남편이 픽한 귀여운 그립톡도 구매했습니다.

 

써니네집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홍산4길 10 2층
영업시간 : 화~일 11:30 ~21:00 / 15:00 ~17:00 브레이크 타임  / 14:00, 20:00 라스트 오더  / 월요일 정기 휴무

 

전주에 도착해서 지인이 추천해준 '써니네집'에 갔어요. 예전에 시금치 파스타가 맛있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어서 다시 찾아왔습니다.

 

주차: 써니네집 입구 건물 앞에 주차할 수 있어요.

내부: 2층으로 올라가면 넓고 앉을 자리도 많아요. 창가 자리에서 분위기를 내며 식사를 할 수 있고, 식전 빵도 나옵니다.

 

시금치 파스타: 써니네집의 시그니처 메뉴로, 시금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비주얼은 그저 그렇지만 맛은 훌륭해요.

해산물 리조또: 함께 주문한 메뉴로, 맛있고 든든했습니다.

 

다음에 전주에 온다면 또 써니네집에서 시금치 파스타를 먹으러 올 것 같아요~

 

해산물 리조또 16,000원 / 시금치 파스타 16,000원

 

 

광주 결혼식 후 전주 한옥마을과 써니네집에서의 하루는 정말 즐거웠어요. 맛있는 음식과 좋은 날씨, 그리고 멋진 풍경 덕분에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하실 계획이 있다면 '길거리야' 바게트 버거와 써니네집 시금치 파스타도 꼭 한번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