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왕산 더숲 초소책방 가는 방법 꿀팁(+ 서촌거리)

 

안녕하세요! 남편과 함께 인왕산에 있는 더숲 초소책방을 다녀왔어요. 넓고 탁 트인 공간에서 초록빛 가득한 나뭇잎을 바라보며 책을 읽고 싶더라구요 ㅎㅎ 얼마나 읽을진 모르겠지만, 그 순간만큼은 자연 속에서의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싶었습니다.

 

인왕산 더숲 초소책방 가는 방법 꿀팁

누상공용주차장 -> 인왕산 더숲 초소책방

 

인왕산 더숲 초소책방에 차를 타고 갔는데 초소책방 주차장이 가득 차 있어서 주차할 공간이 없었어요. 그래서 아래로 내려가서 누상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주차 요금은  5분당 150원,  1시간에 1,800원이었어요. 지도로는 걸어서 25분정도 소요된다고 나왔지만, 실제로는 20분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한여름에는 걸어서 가기 한여름만 피한다면 걸어올라가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누상공용주차장
주소 : 서울 종로구 누상동 166-50

 

 

 

인왕산 입구에서 시작 [첫번째 사진],  인왕산 입구에서 쭉 올라갑니다. 올라가다 보면 계단도 나와요 계단도 계속 올라가다보면 [두번째 사진]과 같이 오른쪽으로 올라가시면 되고 [세번째 사진]과 같이 오른쪽으로 가면 더숲 초소책방이 나온다는 팻말이 있습니다!

 

쭉~~ 올라가면 인왕산 더숲 초소책방이 보입니다.

주차정보

초소책방 주차장은 약 10대정도 주차할 수 있어요.

길거리에는 주차하지 말라는 안내가 있지만, 집에 갈 때 보니 길가에도 주차된 차들이 있었습니다. 가능하면 길가 주차는 삼가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실외에 파라솔과 의자가 있어 그늘에서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2층과 3층에는 바처럼 꾸며진 자리에서 남산타워를 볼 수 있습니다.

 

 

실내에는 자리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1층에는 책이 구비되어 있는데, 견본품이라고 적혀있는 책만 볼 수 있으며 실외로 가지고 나가면 안된다고 합니다! 도난 사고가 많았나봐요. 저희는 개인 책을 가져갔기 때문에 실외에서 읽었답니다.

 

 

더숲 초소책방에는 커피, 논커피, 티, 에이드, 주스 등 다양한 음료와 빵, 케이크도 많이 준비 되어 있습니다. 특히 빵이 정말 맛있어 보였습니다!! 저희는 에그 타르트, 페스츄리크림, 크림빵? 과 오렌지 주스를 먹었어요. 1인 1음료 규정은 없지만, 저희는 빵을 많이 주문했습니다 ㅎㅎ

 

바처럼 꾸며진 자리에서 책을 읽다가 하늘을 보니 마음이 딱 트이고 너무 좋더라구요. 그 순간이 정말 힐링이었어요!

저는 요즘 '왜 일하는가' 에 대한 책을 읽고있어요~ 일의 의미와 목적에 대해 깊이 탐구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글쓴이는 일하는 이유는 단순히 생계를 위한 것이 아닌, 자아실현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책을 읽으면서 와 어떻게 이런 마음가짐으로 회사를 다니지? 라며 제 내면의 자아와 싸우면서 보고 있답니다. ~

 

충분히 즐긴 후에 거리를 거닐다가 빵집을 발견했어요. 남편이 쿠키와 마늘바게트를 좋아해서 구매했어요. 쿠키는 후딱 배로 들어가버려서 사진찍을 새도 없었네요 ㅎㅎ 남편말로는 쿠키는 맛있었고 마늘바게트는 바삭바삭 하진않았지만, 에어프라이기에 돌려먹으면 맛있겠다는 평을 남겼습니다.

토리
주소 : 서울 종로구 옥인길 30-3

 

 

오늘은 인왕산 더숲 초소책방에서 소중한 휴식을 갖고 왔어요. 자연 풍경이 펼쳐진 창가에서 책을 읽으며 마음을 다독이고, 고요한 숲 속을 걷으며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에너지를 충전했어요. 책방을 나와 거리를 걷는 동안, 주변의 아늑한 카페와 예쁜 가게들을 발견하며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이런 작은 순간들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준답니다. 오늘의 하루는 정말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거예요. 다음에도 이런 소중한 시간을 갖기 위해 더 자주 찾아야겠어요. 함께 한 시간이 너무 행복했어요! 🌿📚